삶과 즐거움/여행

청도 소싸움 축제

Wiseok 2007. 3. 25. 16:22

ㅇ청도 소싸움 축제 (http://www.청도소싸움.kr/)


☞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 길

☞ 행사장 입구

☞ 입구 요금표

☞ 입구 지나자 마자 있는 소 조각상

☞ 119 구급대 등이 보임

☞ VIP들은 주차장도 가깝다 (그런데 누가 VIP일까?)

☞ 음식점들 참 많다

☞ 바베규 (나중에 나올 때보니 뼈만 남아 있더군)

☞ 유명가수가 등장할 무대(시간이 안 되어서 못 봤음)

☞ 경기장 들어가는 소

☞ 경기장 가는 길

☞ 경기장 전경

☞ 방송석(해설하는 아저씨의 입담이 재미있다)

☞ 전광판

☞ 소싸움(근데 얘네들은 띠도 안 둘렀네)

☞ 소의 탈을 쓴 인간들

☞ 소입장 1

☞ 소입장 2

☞ 소입장 3

☞ 소입장 4

☞ 소싸움 시작 1

☞ 소싸움 시작 2 (이 놈들은 가까이 붙여도 싸움 시작을 잘 안한다)

☞ 소싸움 시작 3 (소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 코에 낀 줄을 빼낸다)

☞ 소싸움

☞ 소싸움

☞ 소싸움

☞ 소싸움

☞ 소싸움

☞ 소싸움

☞ 소싸움 경기잔 전경

☞ 행사장 안내도

☞ 소싸움 대진표

☞ 미국 로데오팀 곁다리들(응원하는 얘들과 사회보는 얘들)

☞ 로데오팀 선수들

☞ 로데오팀 곁다리들

☞ 로데오팀 소타기

☞ 로데오팀 소타기

☞ 로데오팀 퇴장 (잘 타지 못해서 좀 민망할 듯)



ㅇ 입장료 : 4,000원 (일반 현장 구매시), 주차료 : 2,000원

행사장을 가다보면 주차장은 행사장을 지나서 한참을 지나간다. 도대체 차를 세우고 주차장으로부터 행사장까지 얼마나 걸어가야 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주차장 가는 길은 U턴 식으로 위치가 되어 있어 실제 주차장은 행사장과 가까웠다. 그냥 넓은 노지에 줄로 주차표시를 해둔 것이 전부지만, 대신에 넓어서 주차장은 좀 여유로운 듯. 나중에 보니 길가에 주차가 엄청 되어 있긴 했지만, 2,000원을 내더라도 주차장에 대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다.
 입장료도 현장 구매는 4,000원이지만, 입구에 가면 할머니들이 입장료를 3,000원에 파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나도 한 할머니에게서 3,000원에 구매해서 들어갔다.

ㅇ하루 종일 보기에는 좀 지루할지 몰라도 한번 정도는 볼만한 듯.

처음에는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나름 재미가 느껴진다. 머리에 피를 흘리며 격렬히 싸우는 소들도 꽤 있다. 실제로 보니 소뿔도 상당히 크고 날카롭다. 그런데 소싸움이라는 것이 워낙 경기마다 천양지차인지라, 어떤 경기는 지루하게 계속 서로 머리만 맞대고 붙어서 1시간 가는 경기도 있는 반면에, 어떤 경기는 시작 전에 상대소에 압도당해서 미리 소가 꽁무니를 빼버리는 경우도 있다.
 해설자 말에 의하면 15분 정도 경기가 가장 재미나다고 함. 나도 몇경기 보니까 처음에 좀 세게 부딪치다가 좀 쉬었다가 다시 부딪치다가 하면서 경기하면 대체로 15분 정도가 가장 관객에게 승부에 대한 흥미와 대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시간인 듯.
 어떤 때는 싸우는 소보다 소 주인들이 옆에서 응원하고 소리 지느르라 오히려 목이 먼저 쉬어버릴 듯.

ㅇ미국 프로 로데오 시범 경기는 실망

사실 이 부분을 꽤 기대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실망스러운 듯. 한우 소들을 로데오 선수들이 타는 경기였는데, 팔팔한 녀석들은 선수들이 너무 금방 떨어져 버리고, 뒤에 한우 소들은 힘이 떨어져서 그런지 아예 날뛰지도 않아서 그냥  말타듯 되어 버렸음. 게다가 제대로 복장을 갖춘 사람은 2명 뿐이고 아마추어 선수라는 사람은 청바지에 그냥 티를 입고 타서 보기에도 안 좋아보였음.

ㅇ음식점 참 많다.

음식점들이 줄맞춰서 쫙 정렬되어 있다. 사실 소싸움은 경기장에서의 소싸움 이외에는 다른 특별한 볼거리들이 없는지라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듯. 제대로 된 음식은 힘들겠지만, 뭐 어느정도 감수만 한다면 먹는 걱정은 별 필요 없을 듯. 하지만 미리 소풍 가듯이 준비해가면 더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듦.

ㅇ청도 소싸움 경기장 파노라마 사진 (사람들이 움직이는 바람에 사진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