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살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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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물관이 살아있다! (Night At The Museum, 2006)  
감독 : 숀 레비
출연 : 벤 스틸러(주인공), 로빈 윌리엄스(말타는 루즈벨트 대통령), 오웬 윌슨(꼬마 서부사나이), 스티브 쿠건(꼬마 옥타비아누스) 등
기타 : 2006-12-21 개봉 / 108분 / 가족,판타지 / 전체관람가
내용 : 하는 일마다 되는게 없는 주인공. 어느날 박물관 야간경비원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보물의 효력 때문에 밤마다 박물관 안의 전시물들이 살아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겪는 좌충우돌. 그리고 은퇴한 경비원들이 보물을 빼앗아 가자 이를 되찾기 위한 모험이 벌어진다.

평점 : ★★★☆
평가 : 개인적으로 벤 스틸러의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가족간의 사랑과 적당한 얼렁뚱땅 황당무계식의 코미디와 유치한 해피엔딩이 적절하게 조화된 전형적인 가족코미디의 요소를 잘 갖추고 있다. 가끔 가족코미디 중에서 지나치게 헐리우드색이 강해서 거부감이 좀 있는 영화들도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러한 거부감 없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집만 좀 넓다면 박물관 입구의 커다란 공룡뼈는 장식용으로 아주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