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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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
감독 : 고어 버빈스키
출연 : 조니 뎁(잭 스패로우), 올랜도 블룸(윌 터너),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스완), 제프리 러쉬(바르보사), 빌 나이(데이비 존스), 주윤발(사오 펭)
기타 : 2007-05-23 개봉 / 168분 / 판타지 / 12세 관람가
내용 : 세상의 끝으로 잭 스패로우를 구하러 가는 주인공들. 그러면서 벌어지는 모험의 이야기들

평점 : ★★★☆
평가 : 줄거리를 말해달라면 나도 잘 모른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이 영화에서 줄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그냥 조니 뎁을 구하러 간다는 기본 줄거리만 이해하고, 그 외 곁다리 이야기들은 대충,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그냥 영화를 즐기면 된다. 온갖 재밌는 볼거리들이 영화를 보는내내 시선을 즐겁게 해준다. 3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보고나서는 너무 길었다는 생각보다는, '줄거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던 재미는 있네'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주윤발이 좀 일찍 죽고 별 활약이 없는 듯 싶어서 아쉽다. 와호장룡 같은 액션을 보여주면 조니 뎁 저리 가라 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