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건담 [MG-097] MS-06J Zaku II ver.2.0 (자쿠 II J형)

ㅇ구입사유
우연히 서핑하다 지나치게 된 사진을 보고 어릴 적에 꿈에 되살아나는 동시에 지름신이 발동하여 구입

ㅇ모델선정
 원래는 네이버의 의견에 따라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큰 날개 때문에 아무래도 보관이 용이치 않아 보이는데다가, 달롱넷(건프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개인사이트)에서 98점을 받은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보다 더 높은108점의 평점을 받은 양산형 자쿠 ver.2.0가 있음을 발견하고 ZAKU로 구매 경정.

ㅇ구입경로
 구입은 여러 건담 관련 쇼핑몰들 중에서 대략적 가격을 비교해서 제일 싼 곳 중에 하나인 건담샵(관련 쇼핑몰 중에서는 제일 규모가 크다고 함)에서 구매, 다른 모델은 안 그런 것 같은데 내가 사려던 모델은 제일 싼 것 같아서 구입. 가격은 24,500원 + 택배비 3,000원

ㅇ조립
 정말 어떻게 이런 것이 있는지 여태까지 몰랐는지. 건프라라고 하면 대략 색칠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인지 알았지, 이렇게 색칠 하나 칠하지 않고 프라모델 자체만으로도 이렇게 훌륭한지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만약 내가 초등학교 때 이런 것이 있었다면 아마 여기서 헤어나오지 못했을지도. 조립하면서도 정말 정밀함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어떻게 볼트 하나 없이, 본드 하나 없이, 이렇게 딱딱 맞아떨어지게 만들어놨는지. 그리고 정말 세세하게 움직이는 각 관절 등. 이걸 만드는 회사도 대단하지만, 도대체 이런 걸 설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지 정말 궁금하다.
 조립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총 8~9시간 정도

ㅇ기타
 정말 멋지게  프라모델에 색칠을 한 것들을 많이 보았지만, 나의 수준에 색칠까지는 무리인 듯 싶으니, 나는 그냥 순수조립만으로도 만족.
 이런 걸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놀랍기도 하고, 이해도 십분 간다. 하지만 이걸 취미생활로 하기에는 아무래도 금전적 부담보다는 시간적 부담이 극복해야할 가장 큰 장애요소일 듯.
 게으른 나로서는 절대 불가능할 취미생활. 아마 시간이 난다면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조립할지도 모르겠지만...

박스(생각보다 큰 박스)

조립설명서(순수 일본어)- 어차피 그림을 보고 조립하므로 별 지장 없음

부품도 많다

부품 나열

조립 후 첫 사진

사진 잘 나온다는 30도 측면

측면

후면

박스 측면

박스에 있는 포즈 따라하기(어렵다)

뒷자태

무기 모두 착용 후 사진(전)

무기 모두 착용 후 사진(후)

기타 친구들과 함께

스틱파스(STIKF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