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즐거움/영화2006. 6. 2. 12:31
◀001▶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005/01/22)

제목 : Alien Vs. Predator, 2004
감독 : 폴 앤더슨
출연 : 산나 라단, 라울 보바, 콜린 살몬, 랜스 헨릭슨, 이완 브렘너
기타 : 2004-09-03 / 100분 / SF 액션 / 15세 관람가
내용 : 남극빙하속 깊은 곳에서 발견된 피라미드. 그곳을 탐사하던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가는데, 그 곳에는 에이리언들이 잠들고 있었다. 사실 그 에이리언들은 프레데터들이 100년에 한번씩 어린 전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키웠던 것. 즉 지구는 프레데터들의 훈련장이었던 것이다. 100년만에 지구에 나타난 세명의 어린전사 중 살아남은 한 전사와 지구인 여자가 힘을 합쳐 에이리언들을 물리친다.
평점 : ★★★
평가 : 무난한 수준의 SF액션물이다. 치고받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내용도 질질 끌지 않으면서 적당한 볼거리에 생각없이 한두시간 보내기에 적당한 듯.

◀002▶ 월드 오브 투모로우 (2005/01/28)

제목 :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2004
감독 : 케리 코란
출연 : 기네스 팰트로우, 주드 로, 안젤리나 졸리, 지오바니 리비시
기타 : 2005-01-13 개봉 / 106분 / SF,모험 / 전체관람가 내용 : 갑자기 나타난 괴로봇들. 이를 파헤쳐 나가는 여기자와 주인공. 바다 아래 기지에 과거의 천재과학자가 꾸며놓은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나간다. 노아의 방주를 본뜬 우주선. 이를 파괴해야만 지구를 구할 수 있는데...
평점 : ★★
평가 : 스케일을 많이 살린 듯 하지만, 별로 몰입도는 떨어지는 듯. 호화배역의 주인공들이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단순 조연에 머물고, 화려한 SF도 웬지 영화 같지 않고 만화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아주 가끔 나오는 유머로 다소 만족하기에는 모자람이 많은 듯.

◀003▶ 늑대의 유혹 (2005/01/29)

제목 : 늑대의 유혹 (Romance Of Their Own, 2004)
감독 : 김태균
출연 : 조한선, 강동원, 이청아, 정다혜, 권오민
기타 : 2004-07-22 개봉 / 113분 / 로맨스(멜로) / 12세이상
내용 : 얼짱,쌈짱 동생과 남친 사이에서 고민하는 평범여고생의 유쾌발랄 드라마영화
평점 : ★★☆
평가 : 역시 귀여니의 소설이 원작인 만큼 만화적 상상력의 극대화라고 할까. 고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서 갖가지 상상의 나래를 편다. 그냥 여고생이 된 듯 아무생각없이 얼짱들에 감격하면서 보자...

◀004▶ 쿵푸 허슬 (2005/01/30)

제목 : 功夫: Kung Fu Hustle, 2004
감독 : 주성치
출연 : 주성치, 원화, 원추, 황성의, 양소룡
기타 : 2005-01-13 개봉 / 101분 / 코메디,액션 / 15세이상
내용 :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별볼일 없는 주성치, 쿵푸 고수들이 사는 돼지마을, 그리고 양복에 도끼를 들고 다니는 도끼파, 이들의 벌이는 옥신각신 코미디액션
평점 : ★★★
평가 : 완전한 주성치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주성치식 개그는 갖가지 장면에서 발휘된다. 소림축구보다 한단계 좀 세련되어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의 영화는 뭐랄까...아직도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는 이유는 뭘까.

◀005▶ 화이트 칙스 (2005/01/21)

제목 : White Chicks, 2004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출연 : 숀 웨이언스, 마론 웨이언스, 제이미 킹, 프랭키 페이슨
기타 : 2004-11-17 개봉 / 108분 / 범죄,코메디 / 15세이상
내용 : 부잣집 자매를 보호임무를 맡은 사고뭉치 FBI 콤비, 급기야 자매로 변장까지 하고 부잣집 친구들과 놀면서 사건을 해결한다.
평점 : ★★☆
평가 : 흑인FBI가 백인여자로 분장했다. 그러면 대충 어떤식의 유머가 펼쳐질지 상상이 가지 않는가. 적당한 슬랩스틱 코미디와 화장실 유머가 곁들어진다. 간혹 기발한 아이디어도 보이긴 하지만, 코미디 그 이상은 절대 바라지 않는 편이 나을 듯.

◀006▶ 공공의 적 2 (2005/02/12)

제목 : 공공의 적 2 (Another Public Enemy, 2005)
감독 : 강우석
출연 : 설경구, 정준호, 강신일, 박상욱, 엄태웅
기타 : 2005-01-27 개봉 / 148분 / 드라마,범죄 / 15세이상
내용 : 돈도 빽도 없지만 정의감만은 강한 꼴통검사 강철중(설경구)와 어릴 때부터 돈과 빽으로 뭉쳐진 악독한 부자 한상우(정준호). 한상우를 잡아넣기 위한 강철중의 악전고투. 서로 물고물리는 게임에서의 승자는 과연...
평점 : ★★★☆
평가 : 좀 영화시간이 길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잘 스토리가 이어진다. 설경구와 정준호의 치고받으면서 서로서로 균형감 있는 대결구도가 유머와 액션, 약간의 감동 등으로 대체적으로 잘 어울려진 듯. 1편과 달리 욕도 별로 안 나온다.

◀007▶ 내셔널 트레져 (2005/02/12)

제목 :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 2004)
감독 : 존 터틀타웁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다이안 크루거, 저스틴 바사
기타 : 2004-12-31 개봉 / 130분 / 모험,액션 / 12세이상
내용 : 미국초기대통령들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다니는 가문의 손자 니콜라스 케이지. 물고 물리는 단서의 단서들. 동료에서 적으로 변한 자들과 서로 쫓고쫓는 긴장감. 과연 보물에 관한 이야기는 전설인가? 진실인가?
평점 : ★★★★
평가 : 박식한 역사지식을 자랑하는 니콜라스 케이지, 그리고 똑똑하면서 어리숙한 그의 동료, 그리고 예쁜 박물관 여자. 좋은 멤버 구성이다. 악당역이 별로 악하게 안 느껴지지만 어쨌던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빠른 두뇌회전과 액션, 스릴, 유머. 양호하게 버무려진 듯.

◀008▶ 새벽의 황당한 저주 (2005/02/24)

제목 :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 2004)
감독 : 에드가 라이트
출연 : 사이몬 페그, 케이트 애쉬필드, 닉 프로스트
기타 : 94분 / 코메디,공포
내용 : 여자에게 차인 삶이 무기력한 주인공. 어느날 아침에 갑자기 좀비들이 돌아다닌다. 주인공과 친구들은 여친과 어머니는 구해서 호프집으로 도망간다. 그리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 도대체 내용이 뭐냐?
평점 : ★★
평가 : 가끔, 아주 가끔 유머러스한 장면이 나오지만 도대체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다. 단지 추천이라는 말에 혹해서 봤는데, 중간에는 그만볼까, 끝까지 볼까 아주 망설였다. 어쩔 수 없이 이미 봐버린 시간이 아까워서 끝까지 봤다.

◀009▶ 콘스탄틴 (2005/03/05)

제목 : 콘스탄틴 (Constantine, 2005)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웨이즈, 시아 라보프
기타 : 2005-02-08 개봉 / 120분 / 액션,스릴러,드라마,판타지 / 15세이상
내용 : 인간형상의 혼혈 천사, 악마를 구별할 줄 아는 주인공. 그의 임무는 인간계의 규칙을 어긴 악마를 지옥으로 보내는 것. 어느날 쌍둥이 동생을 잃어버린 여형사가 찾아오고, 악마의 부활이 다가옴을 아는데... 과연 주인공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까?
평점 : ★★★☆
평가 : 대략 스토리 잡는데 약간의 에로사항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적당한 난이도의 스토리인 듯. 가브리엘이나 미카엘 따위의 이름이 잘 이해는 안 되지만,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 듯. 그냥 생각없이 액션 비슷한 걸 즐기면 될 듯.

◀010▶ 오션스 트웰브 (2005/03/06)

제목 : 오션스 트웰브 (Ocean's Twelve, 2004)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캐서린 제타-존스
기타 : 2005-01-07 개봉 / 125분 / 액션,범죄,코메디,스릴러 / 12세이상
내용 : 어느날 베네딕트가 오션스 일레븐 멤버들을 찾아내 훔친돈과 이자를 2주안에 갚으라고 한다. 사실은 유명한 도둑 '밤의 여우'가 그들과 실력을 겨루기 위한 함정이었는데, 주인공 일당이 이길 경우 그가 대신 빚을 갚아주기로 한다. 과연 누가 먼저 달걀을 먼저 훔칠 것인가?
평점 : ★★★
평가 : 세보지 않아서 누가 12인지 잘 모르겠다. 대체로 유명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확실한 듯. 그렇다고 유명배우들 숫자만큼 재밌기를 바라지는 말 것. 그냥 유명배우들 한꺼번에 보는 것으로 만족하면 될 듯.

◀011▶ 레이 (2005/03/07)

제목 : 레이 (Ray, 2004)
감독 : 테일러 핵포드
출연 : 제이미 폭스, 레지나 킹, 케리 워싱톤, 클리프톤 포웰
기타 : 2005-02-25 개봉 / 152분 / 드라마 / 15세이상
내용 :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의 아픈 어린 시절과 상경기, 그리고 성공기와 여자들과 마약들. 그리고 음악
평점 : ★★★
평가 : 음악에 문외안인 관계로 안타깝지만 음악은 신난다는 것 밖에 잘 모르겠다. 음악적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훨씬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항상 그렇지만 실화란 픽션보다 더 감동스럽다는 것.

◀012▶ 숨바꼭질 (2005/03/08)

제목 : 숨바꼭질 (Hide And Seek, 2005)
감독 : 존 폴슨
출연 : 로버트 드니로, 다고타 패닝, 팜키 얀센, 엘리자베스 슈
기타 : 2005-02-25 개봉 / 102분 / 스릴러,드라마,공포 / 15세이상
내용 : 엄마의 자살 이후 가상의 친구인 '찰리'를 말하는 딸. 아빠는 딸의 병을 고치려고 애쓰지만, 점점 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진짜 '찰리'가 존재하는지 딸을 추궁하는 아빠. 결국에 드러나는 놀라운 진실.
평점 : ★★★☆
평가 : 마지막 반전이 생각보다 좀 일찍 드러나서 아쉬웠다. 적당한 수준의 재미와 스토리를 가진 스릴러 영화인 듯.

◀013▶ 몽정기 2 (2005/03/12)

제목 : 몽정기 2 (2005)
감독 : 정초신
출연 : 이지훈, 강은비, 빈, 박슬기, 신주아
기타 : 2005-01-13 개봉 / 101분 / 드라마,코메디 / 15세이상
내용 : 여고생들의 성에 관한 이야기
평점 : ★☆
평가 : 특별히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것도, 볼거리도, 화장실 유머도 제대로 없다.

◀014▶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5/03/13)

제목 :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힐러리 스웽크, 모간 프리먼
기타 : 2005-03-10 개봉 / 133분 / 드라마 / 12세이상
내용 : 늙은 권투 트레이너와 나이든 여자복서 간의 만남. 갈등을 딛고 세계챔프에 도전하는 과정과 좌절. 그리고 그들간의 우정와 사랑.
평점 : ★★★
평가 : 아카데미 4부문 수상 작품. 뭐 그리 재미적인 면은 없지만, 웬지 주인공들의 연기속에 어느정도 동화는 될 수 있을 듯. 개인적으로 여복서의 안타까운 결말은 맘에 안듦.

◀015▶ 인크레더블 (2005/03/24)

제목 :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크레이그 T. 넬슨, 홀리 헌터, 사무엘 L. 잭슨
기타 : 2004-12-15 개봉 / 121분 / 액션,코메디 / 전체관람가
내용 : 과거의 화려한 히어로 시절을 간직한 주인공 가족. 과거에 원망을 지녔던 꼬마가 이번에는 로봇과 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악당으로 등장한다. 과연 주인공 가족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가?
평점 : ★★★☆
평가 : 한 편의 신나는 게임을 하고 난 기분이랄까? 즐겁고 유쾌한 에니메이션.

◀016▶ 윔블던 (2005/03/30)

제목 : 윔블던 (Wimbledon, 2004)
감독 : 리차드 론크레인
출연 : 커스틴 던스트, 폴 베타니, 샘 닐, 존 파브로
기타 : 2005-03-25 개봉 / 98분 / 코메디,로맨스 / 15세이상
내용 : 정상권의 여자테니스 스타와 하위권을 맴도는 남자 테니스 선수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사랑의 힘으로 윔블던에서 우승하기까지.
평점 : ★★★☆
평가 : 솔직히 별 스토리도 없고 내용도 유치하지만, 그냥 즐겁게 볼 수 있다. 커스틴 던스트도 귀엽다. 난 해피엔딩이 좋다.

◀017▶ 마파도 (2005/04/04)

제목 : 마파도 (2005)
감독 : 추창민
출연 : 이정진, 이문식, 여운계, 김을동, 김수미
기타 : 2005-03-10 개봉 / 105분 / 코메디 / 15세이상
내용 : 어느날 조폭의 로또복권을 가지고 튄 여자를 찾아 마파도를 찾아 들어간 이정진과 이문식. 그곳에는 할머니 5명이 있었는데, 2남자와 할머니들이 벌이는 코미디극.
평점 : ★★☆
평가 : 볼만한 것이라면 연륜있는 할머니역들의 연기자들과 이문식의 연기. 그냥 대충대충 웃어넘기면서 보면 그럭저럭 시간은 지나간다. 하지만 보통 이상의 것을 바라는 것은 좀 무리인 듯.

◀018▶ 이프 온리 (2005/05/06)

제목 : 이프 온리 (If Only, 2004)
감독 : 길 정거
출연 :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루시 대븐포트
기타 : 2004-10-29 개봉 / 96분 / 로맨스 / 15세 관람가
내용 : 애인과 다툰 후 애인이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어가는 걸 보게된 남자. 그동안 애인에게 못해준 걸 후회하는 데, 자고 다시 일어나니 다시 그 전날이 반복된다.
평점 : ★★★☆
평가 : 제니퍼 러브 휴잇의 매력넘치는 웃음이 기억에 남는다. '사랑의 블랙홀'보다야 못하지만 나름대로 둘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019▶ 엘렉트라 (2005/05/07)

제목 : 엘렉트라 (Elektra, 2005)
감독 : 롭 보우먼
출연 : 제니퍼 가너, 테렌스 스탬프, 윌 윤 리, 고런 비스닉
기타 : 2005-01-21 개봉 / 96분 / 액션 / 15세 관람가
내용 : 잘빠진 여자가 이상한 옷을 입고 만화캐릭터의 적들과 싸운다.
평점 : ★★☆
평가 : 별내용없는 액션만화이다. 아니나다를까 원작이 만화가 맞더군.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될 듯.

◀020▶ Mr. 히치 (2005/05/08)

제목 :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Hitch, 2005)
감독 : 앤디 테넌트
출연 : 윌 스미스, 에바 멘데스, 케빈 제임스, 엠버 바레타
기타 : 2005-03-11 개봉 / 118분 / 로맨스,코미디 / 12세 관람가
내용 : 데이트 컨설턴트인 주인공 히치. 남의 연애에는 도사지만, 막상 자기 데이트는 꼬이고 꼬여서 헤매는데...
평점 : ★★★☆
평가 : 내가 좋아하는 로맨틱코미디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랄까. 적절히 있어 보이는 코미디와 유치한 감동. 나도 데이트코치 한번 찾아볼까? 사실은 데이트코치가 되고 싶다...

◀021▶ 이터널 선샤인 (2005/05/10)

제목 :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감독 : 미셸 공드리
출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기타 : 108분 / 로맨스
내용 : 자신을 몰라보는 애인.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는 병원에 대해 알게된 짐 캐리가 그곳에 가서 자신도 옛애인에 대해 지우기를 희망하지만, 지우는 도중에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지워지기를 거부하는데...
평점 : ★★
평가 : 대체로 어떤 느낌과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뭔가 편안하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짐 캐리에게 진지한 역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은 과거의 매력과는 거리가 멀고(솔직히 타이타닉 때도 별로였다), 커스틴 던스트는 그냥 조역이다.

◀022▶ 패시파이어 (2005/06/02)

제목 : 패시파이어 (The Pacifier, 2005)
감독 : 아담 쉥크만
출연 : 빈 디젤, 로렌 그라함, 페이스 포드, 브리터니 스노우
기타 : 2005-06-03 개봉 / 95분 / 코미디,액션,가족 / 전체 관람가
내용 : 근육질의 특수부대원 빈 디젤. 그의 임무중 사망한 과학자의 가족(5명의 아이)을 돌보는 임무를 맏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평점 : ★☆
평가 :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영화시간에 맞춰서 고르다 보니... 미 박스오피스 1위도 한 영화라는데 재미는 별로 없다. 뭐랄까 초등학생용 영화인 듯 하다. 액션와 코미디 등등의 영화의 전반적 내용이 초딩스럽다.

◀023▶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2005/06/04)

제목 :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감독 : 조지 루카스
출연 :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슨, 나탈리 포트만
기타 : 2005-05-26 개봉 / 139분 / SF,모험,액션 / 전체 관람가
내용 : 아나킨이 어둠의 힘에 넘어가서 제다이를 배반하고 다스베이더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
평점 : ★★★
평가 : 스타워즈는 그 재미를 떠나서 왠지 봐야할 것 같은 일종의 의무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한다. (반지의 제왕처럼) 이제 화려한 그래픽의 SF에 놀라는 것은 아무래도 힘든 듯 하다. 재밌지는 않지만, 재미없지도 않다는 느낌이랄까. 그냥 길고긴 스타워즈의 마지막을 보았다는 것으로 만족하면 될 듯.

◀024▶ 코치 카터 (2005/06/16)

제목 : 코치 카터 (Coach Carter, 2005)
감독 : 토마스 카터
출연 : 사무엘 L. 잭슨, 아샨티, 롭 브라운, 로버트 리카드
기타 : 2005-05-13 개봉 / 136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내용 : 새로이 리치몬드 고교에 부임한 농구 코치. 농구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농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공부도 강요하는데...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영화
평점 : ★★★☆
평가 : 실화라서 더욱 감동인 이야기. 이런 영화에 마지막에 나오는 '누구누구는 어떻게 되었다'라는 자막에 나는 항상 감동받는다. 이런 코치는 미국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나라에 더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된다.

◀025▶ 래더 49 (2005/06/18)

제목 : 래더 49 (Ladder 49, 2004)
감독 : 제이 러셀
출연 : 와킨 피닉스, 존 트라볼타, 제이신더 배럿, 로버트 패트릭
기타 : 2005-03-25 개봉 / 114분 / 액션,드라마 / 12세 관람가
내용 : 소방관 잭이 사고로 건물에 고립되어 점점 생명이 꺼져가는 동안 소방관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회상한다.
평점 : ★★★
평가 : 소방관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둘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처음 소방관 발령부터, 사랑, 가족, 사고, 동료 등의 소방관의 여러 면을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절대 불내지 말아야겠다.

◀026▶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2005/07/02)

제목 :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And Mrs. Smith, 2005)
감독 : 더그 라이만
출연 :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아담 브로디, 빈스 본
기타 : 2005-06-16 개봉 / 119분 / 액션,코미디 / 15세 관람가
내용 : 서로 경쟁사의 킬러였던 사실을 모르고 결혼한 부부. 권태기에 빠져들 무렵 서로의 비밀을 알게되고 사건 속에 얽혀든다.
평점 : ★★☆
평가 : 유명한 남.여 주인공. 그것뿐이다. 더 이상의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 듯.

◀027▶ 재킷 (2005/07/03)

제목 : 더 재킷 (The Jacket, 2005)
감독 : 존 메이버리
출연 : 에드리언 브로디, 키이라 나이틀리,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기타 : 102분 / 스릴러
내용 : 걸프전 참전에서 총상을 당한 잭.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감금되는데, 거기서 약물투여와 재킷에 묶여 시체보관소에 감금된다. 그 때 미래의 환영을 보는데...
평점 : ★★
평가 : 정확히 줄거리 파악이 안된다. 무슨 특별한 반전도 없고, 밋밋하고, 뭔가 있어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별로 효과는 없다.

◀028▶ 분홍신 (2005/07/17)

제목 : 분홍신
감독 : 김용균
출연 : 김혜수, 김성수
기타 : 2005-06-30 개봉 / 103분 / 공포, 스릴러
내용 : 우연히 분홍색 구두를 얻게 되는 사람들. 하지만 분홍신을 가진 사람들은 계속 살인을 당하게 되는데, 슬픈 사연이 담긴 분홍신의 저주는 과연...
평점 : ★★★
평가 : 어쨌던 무섭기는 좀 무섭다. 김혜수의 빼어난 연기와 김성수의 엉성한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대략 한두시간은 서늘하게 보낼 수 있을 듯.

◀029▶ 판타스틱 4 (2005/07/29)

제목 :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2005)
감독 : 팀 스토리
출연 : 이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기타 : 2005-08-11 / 105분 / 액션, SF
내용 : 우주탐험 도중 불의의 사고로 DNA 구조가 바뀌게 되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마찬가지로 변해버린 빅터본둠.사고로 인해 이상한 능력을 가지게 된 그들이 펼치는 액션.
평점 : ★★☆
평가 : 재밌는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순한 선악의 구도로 펼쳐지지만 그 재미가 비슷한 류의 영화인 '엑스맨'에 훨신 못미치는 듯.

◀030▶ 극장전 (2005/07/30)

제목 : 극장전 (劇場前, 2005)
감독 : 홍상수
출연 :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 손숙, 이경진
기타 : 2005-05-26 개봉 / 89분 / 드라마
내용 : 1부, 19살 고등학생 상원. 안경점에서 중학교 때 첫사랑 영실을 만나 자살을 결심하다. 2부, 영화감독준비중인 30대 동수, 극장 앞에서 영화배우 영실을 만나 이상형이라 고백하며 계속 마주친다.
평점 : ★★
평가 : 글쎄. 좀 어렵다. 그냥 별로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재미도 모르겠다. 이런 영화를 보면 느끼게 된다. '영화란 어렵다'

◀031▶ 연애술사 (2005/08/09)

제목 : 연애술사 (Love In Magic, 2005)
감독 : 천세환
출연 : 박진희, 연정훈, 조미령, 하하, 오윤아
기타 : 2005-05-20 개봉 / 109분 / 코믹 로멘스 / 15세 관람가
내용 : 바람둥이 마술사가 모텔 몰카에 찍히면서 옛여자와 벌어지는 사건들.
평점 : ★★★☆
평가 : 박진희의 깜찍한 매력이 살아난다. 유치한 면도 없잖아 있지만 그런데로 양호한 유머를 선사한다. 가장 잘 맞는 배역은 '하하'인 듯. 어쨌던 이것이 꼭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분명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걸 상상하면 좀 더 재밌을 듯.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장면은 휘황찬란한 모텔내부들.

◀032▶ 웰컴 투 동막골 (2005/08/22)

제목 : 웰컴 투 동막골 (2005)
감독 : 박광현
출연 :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기타 : 2005-08-04 개봉 / 133분 / 드라마, 코미디 / 12세 관람가
내용 : 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순박한 산골 동네 동막골에 미군, 남한군, 인민군이 같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들.
평점 : ★★★★
평가 : 기분좋은 웃음을 영화 보는 내내 즐길 수 있다. 강혜정을 비롯해 주연들 모두 연기도 좋다.(임하룡도) 이 험한 세상에 그런 따뜻한 인심이 그리워지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그런 마을이 어딘가 존재함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033▶ 연애의 목적 (2005/08/26)

제목 : 연애의 목적 (2005)
감독 : 한재림
출연 : 박해일, 강혜정, 이대연, 박그리나, 박준명
기타 : 2005-06-10 개봉 / 121분 / 드라마 / 18세 관람가
내용 : 새로운 교생에게 노골적으로 자자고 말하는 교사. 이들의 연애같지 않은 연애가 시작된다.
평점 : ★★★
평가 : 선생으로의 자격은 전혀 없어보이는 박해일,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비정상적 노골적 연애을 열변해내는 그의 뻔뻔한 연기는 무척이나 수준급이다. 뭐 어찌되었던 해피엔딩은 되었는데, 보고난 뒤 느낌은 연애의 목적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여자의 심리는 도대체 뭐냐?

◀034▶ 아일랜드 (2005/08/31)

제목 :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디몬 하운수
기타 : 2005-07-21 개봉 / 135분 / SF / 12세 관람가
내용 : 아일랜드 가기만을 꿈꾸는 흰옷입은 사람들. 사실 그들은 병든 바깥 사람들을 위한 장기제공용 클론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 남녀의 탈출. 과연 이들의 운명은?
평점 : ★★★☆
평가 : 현재로서는 말도 안되는 영화속 이야기일 뿐이지만, 글쎄.. 황우석 박사가 대단한 발견을 더 해내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주인공들에게 주인공다운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재미를 계속 이어간다.

◀035▶ 혈의 누 (2005/09/01)

제목 : 혈의 누 (血의 淚: Blood Tears, 2005)
감독 : 김대승
출연 : 차승원, 박용우, 지성, 윤세아, 최지나
기타 : 2005-05-04 개봉 / 119분 / 범죄 / 18세 관람가
내용 : 조선시대 어느 제지업 기반인 섬마을. 거기서 일어난 방화와 살인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뭍에서 수사관이 오고, 계속 일어나는 살인과 점점 드러나는 과거의 사건들. 과연 범인은...
평점 : ★★★☆
평가 :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적당히 이해되는 추리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리고 적당한 반전. 나도 범인을 착각했었다. 하지만 차승원과 지성의 연기는 어색. 차승원은 코미디 이미지가 제일 자연스러운 듯.

◀036▶ 애프터 썬셋 (2005/09/04)

제목 : 애프터 썬셋 (After The Sunset, 2004)
감독 : 브렛 라트너
출연 : 피어스 브로스넌, 셀마 헤이엑, 우디 해럴슨
기타 : 2005-08-25 개봉 / 97분 / 범죄 / 15세 관람가
내용 : 은퇴한 전설의 도둑커플. 이들 앞에 나폴레옹의 다이아몬드가 나타나고,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머리싸움과 사랑싸움.
평점 : ★★★
평가 : 뭔가 모르게 영화가 좀 엉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매력도 예전같지 못하고 영화는 시종일관 셀마 헤이엑의 몸매를 열심히 보여준다. 수준높은 도둑영화가 되기에는 많이 모자라고 대충 여러요소를 적당히 버무리기만 했다고 할까.

◀037▶ 날 미치게 하는 남자 (2005/09/11)

제목 : 날 미치게 하는 남자 (Fever Pitch, 2005)
감독 :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
출연 : 드류 베리모어, 지미 펄론, 제이슨 스페박, 잭 켈러
기타 : 2005-10-07 개봉 / 102분 / 코미디,로맨스 / 12세 관람가
내용 :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 고등학교 영어선생님과 사귀게 되는데, 문제가 있었으니 그는 열혈 보스턴 레드삭스 광팬이었던 것. 이들의 순탄치 않은 연애기.
평점 : ★★★☆
평가 : 스포츠에 열광하는 것도 이 정도가 되면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영화대사처럼 23년동안 한가지를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단한 것이긴 하다. 드류 베리모어의 매력이 모처럼만에 빛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좀 뻔한 결말이긴 하지만, 재미난 소재와 더불어 즐거운 유머을 느낄 수 있다.

◀038▶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05/09/16)

제목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감독 : 가스 제닝스
출연 : 마틴 프리먼, 빌 베일리, 안나 챈슬러, 워윅 데이비스
기타 : 2005-08-26 개봉 / 110분 / 모험,코미디,SF / 전체 관람가
내용 : 초고속 이동 고속도로 계획으로 철거된 지구, 철거 직전 주인공 덴트는 친구(외계인)의 도움으로 우주여행의 히치하이커가 되어,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풀기위해 슈퍼컴퓨터를 찾아가는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평점 : ★★
평가 : 유명 SF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는데,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뭔가 좀 황당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웬지 기발한 상상력의 영화라기보다는 좀 허무개그 느낌이랄까? 그 속에서 재미를 찾는 건 나에겐 좀 어렵군.

◀039▶ 허비 - 첫 시동을 걸다 (2005/09/17)

제목 : 허비 - 첫 시동을 걸다 (Herbie: Fully Loaded, 2005)
감독 : 안젤라 로빈슨
출연 : 린제이 로한, 저스틴 롱, 브렉킨 메이어, 맷 딜런
기타 : 2005-08-19 개봉 / 100분 / 코미디,가족 / 전체 관람가
내용 : 유명 레이싱가의 손녀. 그녀가 대학졸업선물도 받은 폭스바겐 허비. 사실 그 차는 화려한 과거를 자랑하는 자동차로서 생각을 하는 자동차였던 것. 허비와 주인공이 나스카 챔피언쉽에 우승하기까지.
평점 : ★★★
평가 : 생각을 하는 자동차. 꼬마자동차 붕붕이 생각나게 한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정을 재미있게 그려낸다.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기대하기에는 무리지만 적당한 수준의 만화같은 가족영화에는 무리가 없을 듯.

◀040▶ 더 독 (2005/09/18)

제목 : 더 독 (Unleashed, 2005)
감독 : 루이스 레테리어
출연 : 이연걸, 모간 프리먼
기타 : 2005-09-16 개봉 / 100분 / 액션 / 15세 관람가
내용 : 어머니의 원수에게 개목걸이만 풀면 싸움꾼이 되도록 길들여진 대니. 사고로 그가 따뜻한 가정을 느끼게 되면서 인간성을 되찾게 되고, 더러운 악의 소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평점 : ★★★☆
평가 : 이연걸의 액션은 여전하다. 특별한 스토리는 없지만, 목걸이라는 재미난 설정을 바탕으로 적당한 액션과 이야기 전개로 양호한 재미를 이어간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영화.

◀041▶ 차고 지르기 (2005/10/01)

제목 : 차고 지르기 (Kicking & Screaming, 2005)
감독 : 제스 딜런
출연 : 윌 페렐, 로버트 듀발, 마이크 딧카, 케이트 월쉬 모든 출연진 보기
기타 : 2005 / 96분 / 코미디 / 12세 관람가
내용 : 축구감동인 아버지에게 항상 스트레스는 받던 운동치인 주인공. 자신의 아들마저 아버지 축구팀에서 트레이드되자, 자신이 아들축구팀 감독을 맡고 아버지와 축구대결을 벌이게 된다
평점 : ★★
평가 : 주인공의 연기(윌 퍼렐)은 웬지 짐 캐리 연기가 생각나게 한다. 괴상함이랄까. 어쨌던 적응이 쉽지 않은 코미디이다. 가족영화인데도 별로 가족적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다.

◀042▶ 밀리언즈 (2005/10/02)

제목 : 밀리언즈 (Millions, 2004)
감독 : 대니 보일
출연 : 알렉산더 나단 에텔, 루이스 오웬 맥기본, 제임스 네스빗
기타 : 2005-05-04 개봉 / 94분 / 코미디,드라마 / 전체 관람가
내용 : 돈계산이 밝은 형과 온갖 성인(聖人)을 외우는 동생. 동생이 어느날 강도들의 파운드화 돈가방을 얻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평점 : ★★
평가 : 갑자기 생긴 돈, 형제간의 전혀 다른 스타일의 씀씀이. 순진하기만 아이와는 반대로 세속적인 어른들. 주근깨투성이 주인공. 재밌는 소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식 스타일는 여전히 나에겐 어색하다.

◀043▶ 우주전쟁 (2005/10/04)

제목 :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크루즈, 저스틴 채트윈, 다고타 패닝, 팀 로빈스
기타 : 2005-07-07 개봉 / 116분 / SF / 12세 관람가
내용 : 이혼한 부두노동자 톰 크루즈, 아이를 전처가 아이를 잠시 맡기고 간 사이 우주인의 침공이 시작된다. 톰 크루즈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평점 : ★★★
평가 : SF 대작로서의 영상은 뛰어난 것 같다. 하지만 영웅은 없고 그냥 한 아버지만 있을 뿐이다. 그 덕에 재미는 좀 덜하다. 마지막에 세균 때문에 죽는 외계인들도 좀 생뚱맞다. 어느날 진짜 외계인이 공격해 온다면 어떻게 될까?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044▶ 신화 (2005/10/14)

제목 : 신화 - 진시황릉의 비밀 (2005)
감독 : 당계례
출연 : 성룡, 김희선, 양가휘
기타 : 2005-10-13 개봉 / 122분 / 모험 / 12세 관람가
내용 : 매번 같은 꿈을 꾸는 고고학자 잭. 그가 꿈속의 여인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과거 진나라 시대에 황제의 여인과 대장군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현재에 다시 부활한다.
평점 : ★★★☆
평가 : 옛날 영화 '진용'을 생각나게 하는 스토리와 비슷한 면이 많다. 하지만 영화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비교적 탄탄한 스토리에 멋진 성룡의 대장군 연기를 볼 수 있다. 중국말 잘하는 김희선과 덤으로 초반에 잠깐 나오는 최민수도 볼 수 있다.

◀045▶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10/15)

제목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감독 : 민규동
출연 : 엄정화, 황정민, 임창정, 김수로, 주현
기타 : 2005-10-07 개봉 / 129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내용 : 가난한 신혼부부, 여의사와 형사, 극장주인과 단역여배우, 전직농구선수와 딸, 수녀와 연예인, 외로운 부자와 남자가정부 등의 이야기들
평점 : ★★★★☆
평가 : 제목의 일주일이란 시간은 별로 의미가 없는 듯 하지만, 어쨌던 각각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그려나간다. 적당한 유머와 감동과 재미가 잘 짜여져 있다.. 비슷한 컨셉의 러브액츄얼리보다 더 재미있다.

◀046▶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2005/10/22)

제목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Wicker Park, 2004)
감독 : 폴 맥귀간
출연 : 조쉬 하트넷, 로즈번, 다이앤크루거, 매튜 릴라드
기타 : 2005-10-13 개봉 / 115분 / 로맨스 / 15세 관람가
내용 : 2년전 이유없이 헤어진 연인 리사의 목소리를 우연히 듣게된 매튜, 출장도 뒤로하고 그녀의 행방을 찾아나서는데, 서서히 드러나는 과거의 진실.
평점 : ★★★★
평가 : 첫눈에 반한 사랑. 그리고 엇갈린 시선. 누구의 사랑이 옳다고 쉽게 말할 순 없지만, 매튜와 리사의 사랑은 아름답다. 그냥 그렇게 살면서 하게 되는 사랑과 첫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사랑. 과연 어느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 말할 순 없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누구나 운명적인 사랑을 한번쯤은 꿈꾼다는 사실.

◀047▶ 헤드윅 (2005/10/22)

제목 :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감독 : 존 카메론 밋첼
출연 : 존 카메론 밋첼, 알버타 왓슨, 마이클 피트, 스티븐 트라스크
기타 : 2002-08-09 개봉 / 90분 / 드라마,뮤지컬 / 15세 관람가
내용 : 동독 출신의 헤드윅의 인생역정, 그의 어린시절, 성전환 수술실패, 토미와의 만남, 앵그리 인치 밴드의 활동 등
평점 : ★★
평가 : 뮤지컬 형식의 영화. 음악적 소양이 부족한 나에게는 어렵고 지루하기 그지 없는 영화이다. 뮤지컬 헤드윅(김다현 주연)을 보기 위한 사전배경 습득 차원에서 본 영화. 사상과 음악에 대한 조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영화. 뮤지컬도 좀 비슷한 느낌.

◀048▶ 뮤지컬 헤드윅 (2005/10/23)

제목 : 뮤지컬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연출 : 이지나
출연 : 김다현, 이영미
기타 : 2005-04-12 / 100분 / 뮤지컬 / 14세 관람가
내용 : 영화 헤드윅의 원작
평점 : ★★★
평가 :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줄거리 이해조차 쉽지 않았을 듯. 어차피 줄거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신나는 노래와 멋진 주인공들을 바라보는데 집중하면 될 듯.

◀049▶ 박수칠 때 떠나라 (2005/11/01)

제목 : 박수칠 때 떠나라 (The Big Scene, 2005)
감독 : 장진
출연 : 차승원, 신하균, 신구, 정동환, 김지수
기타 : 2005-08-11 개봉 / 115분 / 미스터리 / 15세 관람가
내용 : 고급호텔에서 수차례 칼에 찔려 죽은 한 여자. TV로 중계되는 가운데 범인을 찾으려는 검사와 용의자간의 줄다리기. 과연 범인은?
평점 : ★★★
평가 : 적당한 수준의 범죄 추리 영화를 선보인다. 하지만 약간 의견이 분분한 결말부분이나, 영화 중간중간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복선같은 말들이 영화 끝난 뒤에도 뭔가 모를 찜찜함을 남긴다. 여기저기 단서에 비해 좀 허전한 느낌의 결말부분이 아쉬울 따름이다.

◀050▶ 가발 (2005/11/19)

제목 : 가발 (2005)
감독 : 원신연
출연 : 채민서, 유선, 방문수, 사현진, 소이
기타 : 2005-08-12 개봉 / 106분 / 공포 / 15세 관람가
내용 : 시한부 선고를 받는 동생을 위해 언니가 사준 가발. 죽은 사람의 머리로 만든 가발로 인해 벌어지는 재앙들.
평점 : ★★
평가 : 좀 더 재미있게 만들 수도 있을 법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김빠지는 듯한 느낌의 공포물이 되었다. 야밤에 혼자 보느라 가끔 눈을 감긴 했지만, 별로 무섭지는 않다.

◀051▶ 뮤지컬 메노포즈 (2005/11/20)

제목 : 뮤지컬 메노포즈 ( Menopause_The Musical )
연출 : 권은아
출연 :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안혜경
기타 : 2005-05-03 초연 / 90분 / 뮤지컬 / 7세 이상
내용 : 백화점 란제리 코너에서 만난 폐경기 여성 4명의 이야기
평점 : ★★★
평가 : 노련한 여배우들의 수다스럽고 신나는 이야기와 노래. 남자라서 그런지 폐경기 여성에 대한 공감은 그리 쉽지 않은 듯.

◀052▶ 광식이 동생 광태 (2005/11/27)

제목 :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감독 : 김현석
출연 : 김주혁 ,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기타 : 2005-11-23 개봉 / 104분 / 로맨스, 코미디 / 15세 관람가
내용 : 짝사랑 여자 앞에서 고백 못하는 남자 광식과 바람끼 다분한 광태의 연애이야기
평점 : ★★★☆
평가 :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양호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주혁과 이요원은 자기의 배역을 잘 찾은 것 같다. 극과 극의 형제간 연애스타일를 보면서 남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한번쯤 구경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다만 7년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단지 고백을 아무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렇게 엇갈리는 광식의 사랑은 저주받아야 마땅할 듯.

◀053▶ 킨제이 보고서 (2005/11/28)

제목 : 킨제이 보고서 (Kinsey, 2004)
감독 : 빌 콘돈
출연 : 리암 니슨, 로라 린니, 크리스 오도넬, 피터 사스가드
기타 : 2005-05-13 개봉 / 118분 / 드라마 / 18세 관람가
내용 : '킨제이 보고서'로 유명한 알프레드 킨제이(Alfred Kinsey)에 관한 전기영화
평점 : ★★★
평가 : 한 분야에 빠진 킨제이 박사의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지금 봐도 놀라운 것이 한둘이 아닌데 그 당시에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도 여전히 성(性)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기 이를 데 없다.

◀054▶ 가문의 위기 (2005/12/03)

제목 :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 (Marrying The Mafia II: Gamunui Wigi, 2005)
감독 : 정용기
출연 : 신현준, 김원희, 김수미, 탁재훈, 공형진
기타 : 2005-09-07 개봉 / 115분 / 코미디 / 15세 관람가
내용 : 검사와 사랑에 빠진 조폭 보스
평점 : ★★
평가 : 식상한 조폭영화 스타일 중 하나.

◀055▶ 게스 후 (2005/12/04)

제목 : 게스 후? (Guess Who, 2005)
감독 : 케빈 로드니 설리반
출연 : 베니 맥, 애쉬튼 커처, 조 샐다나, 주디스 스콧
기타 : 2005-09-01 개봉 / 97분 / 로맨스,코미디 / 12세 관람가
내용 : 흑인집안에 장가를 가게된 백인남자. 장인될 사람과의 신경전.
평점 : ★★★
평가 : 대충 어떤 식의 유머가 펼쳐질 것인지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적당한 수준의 유머를 안겨준다. 그리고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해피엔딩도 기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056▶ 프리즌 브레이크 (2005/12/09)

제목 :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2005)
감독 : 바비 로스, 브래드 터너, 브렛 라트너
출연 : 도미닉 퍼셀, 웬트워스 밀러, 로빈 튜니, 피터 스토메어
기타 : 2005 FOX 외화 드라마 / 60분 / 범죄 / Season 1(1~22화)
내용 : 부통령 동생 암살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해 감옥으로 들어간 동생. 형제와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과의 탈출기
평점 : ★★★☆
평가 : 색다른 스토리와 매력적인 웬트워스 밀러의 눈빛이 빛난다. 가끔 좀 잔인한 면도 나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탈옥계획을 하나둘씩 드러내는 재미가 대단할 뿐이다.

◀057▶ 넘버스 (2005/12/10)

제목 : 넘버스 (Numb3rs,2005)
연출 : 데이비스 구겐하임, 팀 매더슨
출연 : 롭 모로우, 주드 허쉬, 알라이미 발라드
기타 : 2005 CBS 외화 드라마 / 45분 / 범죄 / Season1, Season2 1~12화
내용 : FBI형과 수학천재인 동생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평점 : ★★★☆
평가 : 천재란 항상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더구나 그것이 학문이 아닌 실생활에 멋지게 쓰인다면 더더욱 말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매일 수학을 사용하긴 하지만, 막상 그렇게 사용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의 수학을 보여준다.

◀058▶ 외출 (2005/12/11)

제목 : 외출 (April Snow, 2005)
감독 : 허진호
출연 : 배용준, 손예진, 임상효, 김광일, 전국환
기타 : 2005-09-07 개봉 / 105분 / 드라마 / 18세 관람가
내용 :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외도중이었던 두 남녀. 그들의 남편와 아내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
평점 : ★☆
평가 : 영화내내 지루하다. 배용준과 손예진은 멋지긴 하지만, 그래서 뭐 어쩌라고? 감정이입은 커녕 공감도 전혀가지 않는다.

◀059▶ 나이트 워치 (2005/12/12)

제목 : 나이트 워치 (Nochnoy Dozor / Night Watch, 2004)
감독 : Timur Bekmambetov
출연 : 콘스탄틴 카벤스키, 블라디미르 멘쇼프, 발레리 졸로투킨 모든 출연진 보기
기타 : 2005-12-08 개봉 / 114분 / 환타지, SF / 18세 관람가
내용 : 천년 전의 어둠과 빛의 세력간의 싸움. 그리고 중재 끝에 생겨난 데이와치와 나이트 와치. 그리고 현재에서 다시 벌어진 갈등.
평점 : ★★
평가 : 분위기는 매트릭스 류 비슷하게 가져갈려는데 저예산의 분위기가 물씬풍긴다. 러시아풍은 왠지 좀 어색한데다 스토리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060▶  태풍 (2005/12/24)

제목 :  태풍 (2005)   
감독 :  곽경택
출연 :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 데이빗 맥기니스, 김갑수
기타 :  2005-12-14 개봉 / 124분 / 액션 / 15세 관람가
내용 :  남한에 원한을 가지고 있는 탈북자 출신 해적 씬. 그가 핵폐기물을 통한 재앙을 꾸미고, 이를 막기 위해 강세종이 파견된다.
평점 :  ★★★☆
평가 :  한국형 블럭버스터. 블럭버스터형 재미는 제공하지만, 그 이상은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두 주인공들은 멋은 있지만, 그들의 행동에 별로 공감은 가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총을 버리고 칼싸움하는 장면은 정말 넌센스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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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seok